중국에서의 900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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루산 1

여산(廬山, Lushan) 진면목을 찾아서

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었는지 상하이 날씨는 열기와 습기로 연일 후끈하다. 일과 후 집에 들러 짐을 챙겨 들고 일상의 탈출구 상하이 남역으로 향했다. 저녁에 출발해서 다음날 아침에 도착하는 상하이발 난창행 열차에 올라 잉워(硬卧) 침대칸에 배낭을 내렸다. 북경에서 제남으로 가는 첫 야간 침대열차 탑승 경험 후 십칠 년 만에 타는 야간 침대열차다. 난창에 도착하면 곧바로 지우쟝(九江)행 열차로 갈아탈 것이다.  동남쪽으로 흐르던 양자강이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변곡점에 위치한 도시 지우쟝(九江), 그 동남쪽에 포양후(鄱阳湖)를 우측에 끼고 루산(庐山)이 자리하고 있다. 루산은 지꽁산(鸡公山) 베이따이허(北戴河) 모깐산(莫干山)과 더불어 중국의 4대 피서지 중 하나라고 한다.해발 1474미터 최고봉인 한양..

차이나 오디세이 2024.08.2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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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에서의 900일

코로나19가 만연하던 2021년 초부터 약 900일 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주재원으로 머물렀습니다. 이 삼 일 주기 핵산 검사, 이동 통제, 도시 봉쇄 등 현지의 ‘제로 코로나’ 정책의 온갖 장애물을 뚫고 틈틈이 상하이 안팎으로 탈출(?)을 감행하여 중국 13개 성, 30여 개 도시를 탐방했습니다. 장구한 역사와 방대한 유물, 그리고 경이로운 풍광 등 중국 대륙 곳곳에서 마주한 감흥과 감동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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